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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건강 지킴이 된 유전자검사” 마크로젠, 현대건설-써모 피셔와 국내 최초 ‘미래건강주택’ 개발 맞손
2023.06.01

입주민 건강과 생활 전반을 케어해주는 미래형 주거모델 ‘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발
마크로젠, DTC 유전자 검사를 시작으로 유전자분석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의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갈 것

 

[사진] 써모 피셔 산타뉴 코시카(Shantanu Kaushikkar) 글로벌 유전과학 사업부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사진 좌측부터)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생명과학 선도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과 국내 최초 유전자분석기반 미래건강주택 개발을 위해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공동주택 특화 유전자 분석 서비스 개발, 국내형 미래건강주거 모델 공동개발에 적극 나선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주택용 헬스케어 서비스를 발굴, 주택에 적용하며 마크로젠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써모 피셔는 유전자 검사 장비 및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크로젠은 현대건설, 써모 피셔와의 협력을 통해 '힐스테이트', ‘디에이치’ 입주민 대상에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주거 공간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과 건강 전반을 케어하는 미래형 건강주택 ‘라이프케어 하우스’ 모델이다.

 

마크로젠은 국내 최다 항목인 73종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생활습관, 환경에 따른 개인별 건강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작으로 ‘입주민들의 개별 식단·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뷰티·수면 케어 서비스 및 응급 상황 발생시 병원과 연계된 긴급대응 등의 의료 케어까지 국내외 헬스케어 선도 기술·서비스와 연계한 차별화된 입주민 생활·건강 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써모 피셔는 생명과학분야 연구촉진, 환자 진단 개선 및 의약품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 회사이다. 이번 협약에서 써모 피셔는 유전자 검사 장비 및 솔루션을 통해 고속, 고품질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점차 고급화, 개인 맞춤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입주민들을 사로잡기 위한 주택시장에서의 경쟁이 뜨거운 지금, 현대건설은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랜 업력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마크로젠과 써모 피셔와의 업무협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두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앞으로 입주민의 건강증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로젠은 미래형 건강주택을 비롯해 DTC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유전자 검사를 주거 공간을 비롯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유전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능동적인 자기 건강관리를 돕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전자 정보를 효과∙효율적으로 활용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마크로젠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써모 피셔 또한, 일상에서 유전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마크로젠의 공동주택 특화 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있어 자사의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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